안녕하세요?
원서를 소개하는 블로그를
시작한 Jenny입니다.
오늘은 제가 읽은 비교적 쉬운 원서 중에서 재미있었던, 혹은 감동이 있었던 5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들 보다 조금 더 쉬운
책을 추천 받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너무 너무 유명한
[Wonder], [Holes], [Matilda], 명불허전이라고 느낄 만큼 재미있게 읽어서 저도 추천하는데요, 그 책들은 추천과 소개가 많아서 저는 이 세 권을 이미 읽으신 분들을 위한 다른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쉬운 원서 추천 5권,
시작합니다.
Check it out~!
[Holes]의 작가
루이스 새커(Louis Sachar)의 첫 작품,
[Sideways Stories from Wayside
School]입니다.
이 책은 158페이지이고 수준으로 보면, [Wonder], [Holes] 보다 조금 쉬운 것 같아요.
<내용 소개>
내용은 교실이 나란히 30개인 1층짜리 건물을 지으려고 했으나 실수로 한 층에 교실이 하나씩인 30층짜리 건물로 지어진 웨이사이드 학교에서 벌어지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만화처럼 코믹한 책인데요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병맛?
하지만 이 황당한 이야기들 속에 뭔가 의미가 숨겨져 있는 것 같은데 알듯도 하고 모를듯도 하고. 여러분도 읽으면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래요. ^^
두 번째는 잔잔함 속에 감동이 있는
린다 수 박(Linda Sue Park)의
[A Long Walk to Water]입니다.
린다 수 박은 [A Single Shard]로 뉴베리상을 받은 작가인데요, 미국에 사는 교포 2세예요. 이 책은 분량이 121페이지입니다.
<내용 소개>
이 책은 1985년 수단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고아 신세가 된 소년 살바와 2008년 수단에서 깨끗한 물을 긷기 위해 매일 네 시간을 걸어야 하는 소녀 니아의 이야기입니다. 30여년의 시간 차가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번갈아 전개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고 하네요. 감동이 있는 책입니다.
다음은 유명한
[Who Moved My Cheese?]
입니다. 작가는 스펜서 존슨
(Dr Spencer Johnson)이고요.
번역본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원서로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94페이지 분량이고, 우화 형식으로 쓰여져 읽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내용 소개>
미로 속에 살고 있는 생쥐 두 마리와 두 사람. 그들은 늘 같은 자리에 머물며 그 곳에 있는 치즈를 먹고 살았는데요 어느 날 항상 풍족하던 치즈가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청천벽력이죠.
자, 이제 어떻게 할까요? 치즈가 다시 나타나길 기다릴까요? 아니면 치즈를 찾아 미로를 탐험해 볼까요?
두 마리의 생쥐와 두 사람의 행동은 변화에 대처하는 각기 다른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이 책은 변화를 어떻게 준비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요. ^^
다음, 이 책은 정말 강추 강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레베카 스테드(Rebecca Stead)의
[When You Reach Me],
2010년 뉴베리 수상작입니다.
저는 뒷부분은 정말 폭풍 눈물. 울면서 읽었다는……
그렇다고 슬픈 이야기는 아니고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ㅎㅎㅎ 분량은 197페이지.
<내용 소개>
미란다는 어느 날 의문의 쪽지를
받습니다.
“I am coming to save
your friend’s life, and
my own.”
(난 네 친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갈 거다.
내 생명까지도.)
그리고 미란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 후 미란다는 누가, 왜, 어떻게 보냈는지 알 수 없는 쪽지들을 계속 받게 되고 주변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 책 속에는 우정, 사랑, 인간으로서 예의 등등
하여간 무조건 강추 강추.
마지막으로 도서관에서 읽다가 웃음 참느라 죽을 뻔했던 ^^ 2004년, 2014년 뉴베리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케이트 디카밀로
(Kate DiCamillo)의
[Flora & Ulysses]입니다.
이 책은 2014년 뉴베리 수상작입니다.
첫 장면부터 강렬합니다. 책을 보면서 황당한 인물들이 가득 나오는 요란한 코미디 연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뉴베리 수상작 중에 이런 책도 있나 했다는…… ㅎㅎㅎ
<내용 소개>
플로라는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 만화에 푹 빠져있는 10살 소녀입니다. 어느 날 이웃집 아줌마가 생일 선물로 받은 거대한 청소기 율리리스2000X가 사고로 그 집 정원에 있던 다람쥐를 빨아들이는 것을 목격하고 플로라가 재빨리 출동합니다.
급히 청소기에서 다람쥐를 꺼내어 만화에서 본 대로 구강 대 구강 법으로 심폐소생술을 한 플로라.
천국 문 앞까지 같다 온 다람쥐는 그 후 강한 힘과 지적 능력을 갖게 되는데……
청소기 모델명을 따 율리시스라 이름 지어진 슈퍼 파워 다람쥐와 영웅심 충만한 플로라.
자, 이제 세계를 구하러 가 볼까요?
아! 그런데 이 책은 앞부분 읽을 때는 단어를 좀 많이 찾았던 것 같아요.
자, 지금까지 쉽고 재미있는 원서 소개였습니다. 제 취향에는 재미있었는데 여러분도 읽고 재미있다고 느끼시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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