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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읽기Tip☆

<미드 영어 공부>미드 쉐도잉:쉐도잉용 미드 고르기+추천 미드 6편_초보_중급

by ☆원서&독서Jenny☆ 2020. 9. 14.

<미드로 영어 공부>

쉐도잉용 미드 고르기

+추천 미드


안녕하세요?
원서를 소개하는 Jenny인데요,
오늘은 색다르게 쉐도잉을 위한 미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어느 날, Jenny는 자신의 쉐도잉을 위한 미드를 고르는 기준이 꽤 까다롭다는 것을 깨닫고, 그 기준을 정리해 보기로 합니다.  ^^

 

집중적으로 쉐도잉을 할 미드를 선택할 때는 보통 영어 공부를 위한 미드를 고를 때 보다 몇 가지 기준이 더 첨가되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로 말해 볼게요.

 

1. 발음이 깔끔할 것
유난히 발음이 또렷한 배우들이 있더라고요. 배우들이 너무 속삭이거나 오물 대거나 발음을 뭉개는 드라마는 No No.

 

2. 미국 발음
멋있는 영국 발음도 해 보고 싶지만 저는 여태 미국 발음으로 배우고 연습했으니 어설프게 영국 발음 따라 했다가는 뒤죽박죽, 발음이 더 이상해질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미국 발음으로 Go Go. ㅠㅠ

 

3. 목표 배우가 있을 것
저는 타겟으로 삼을 만한 배우(혹은 배우들)가 확실한 분량 차지하는 드라마를 선호해요. 등장 인물이 많아서 이 사람 조금, 저 사람 조금 말하는 드라마는 보다. 스타일이나 말투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집중적으로 따라 하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성별, 나이 등이 나와 비슷한 배우를 타겟팅할 수 있으면 더 좋고요.

 

4. 대화의 길이
한 두 단어를 주고 받으며 농담하는 드라마 보다 완성된 문장으로 말하는 드라마를 선호해요. 또, 쉐도잉에 적응이 되고 실력이 조금 쌓이면 생활 대화만 있는 드라마보다 프리젠테이션을 한다든지 하는 조금 전문적이고 길이감 있는 대사 나오는 드라마로 쉐도잉하시기를 추천해요. 

 

5. 장르
말이 없는 장면이 많은 액션물, 내 일상과 너무 동떨어진 수사물 등은 선택하지 않아요. 전문 용어가 너무 많이 나오는 과학 or 병원 드라마 등도 쉐도잉용으로 자주 사용하지는 않아요.

 

6. 재미!!!
가장 중요한데 마지막으로 말했네요. 수번 돌려봐도 지겹지 않을 만큼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선택해야겠죠.

 

그래서!!
제가 자주 사용했고, 또 추천하는 쉐도잉용 미드는… 먼저 초급용입니다. (쉐도잉 초급)

 

<미드 쉐도잉: 초급용>

 

1. 뉴 걸

(New Girl)


실연을 당한 여자가 세 명의 남자와 룸메이트로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 더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천국에 갈 만큼 착하지 않지만 착오로 천국으로 보내진 주인공이 이 사실을 숨기고 천국에 머무르려 안간힘을 쓰는 이야기.

 

3. 사만다 후?

(Samantha Who?)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끝없이 이기적이던 주인공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 착해지는 이야기.

 

이 세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정말 발음이 또렷해요. 내용도 유쾌하고요. 가장 많이나오는 주인공들이 모두 여자인 드라마라서 좀 죄송하네요. ^^a 제 기준으로 고르다 보니… (저기 나오는 남자 배우들도 발음 좋아요… ^^a)

 

<미드 쉐도잉: 중급용>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다뤄지는 전문직이 뭐가 있을까요? 의사와 변호사죠. 그 중에서 이 중요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조리 있고 정돈된 말을 쭉~~~ 하는 직업은?

빙고! 변호사죠. 
법정물 추천 갑니다. ^^

 

1. 체인지 디바

(Drop Dead Diva)


24살 금발 모델이 교통 사고로 사망 후 32살의 뚱뚱한 변호사의 몸에 들어가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

 

2. 앨리 맥빌

(Ally McBeal)


하버드 법대 출신 변호사 앨리가 겪는 사랑이야기. 오래된 드라마지만 재미있어요.

 

3. 보스턴 리걸

(Boston Legal)

보스턴의 최고 로펌에서 다루는 재판과 소속 변호사들의 사랑, 일, 우정이야기.
두 명의 남자 변호사가 주인공으로 시즌1의 1편부터 확~ 사로잡혀 한동안 이 드라마로 열심히 공부했죠. 1편에서 흑인 목사님이 마치 노래 부르듯이 today, today~하며 열변을 토하는 장면이 정말 멋있어요. 시즌1의 1편 강추!

 

위의 세 작품은 법정물이지만 무겁지 않고 코믹하고 따뜻한 내용이 많은 법정 시트콤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사랑, 연애, 우정 등의 이야기가 늘 섞여 있어서 우리 일상과도 크게 동떨어지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럼 마구 쉐도잉하고 싶은 드라마를 찾으셨기 바라며,
다음 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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