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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읽기Tip☆

<영어원서읽기Tip> 원서 읽기 실패? 영어 원서 읽기 성공을 위한 소소한 팁 3가지

by ☆원서&독서Jenny☆ 2020. 7. 23.

<원서읽기Tip> 원서 읽기 실패?

원서 읽기 성공을 위한 소소한

3가지

 


안녕하세요?
원서를 소개하는 Jenny입니다.


오늘은 원서를 읽어보려고 해도 잘 안 되는 분들을 위한 소소한 팁 3가지 말해 보려고 해요.
(소소하다: 대수롭지 않고

자질구레하다) ^^a

 

[[앞으로의 내용은 저와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한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오니 여러분의 기호에 맞게 재료를 첨가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자, 그럼 원서 읽기를 위한

소소한 팁, 시작할게요.

Check it out~!

빠밤


1.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부담 없이  
    매일 1~3페이지씩 읽자? NO!!!
영어 원서 읽기를 계속하려면 책을 읽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꾸준히 영어 원서를 읽으시는 분들은 다 동의하리라 생각해요. 책을 읽는 재미를 모른 채 영어 실력을 늘리겠다는 의지만으로 영어 원서 읽기를 장기간 계속하시는 분은 없을 것 같은데요, 매일 조금씩 읽겠다 하는 방법의 문제는 독서의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거예요.
저도 거의 매일 책을 읽지만 매일 매일 책을 읽는 처음 2~30분 정도는 책의 내용에 몰입이 안 되어 좀 겉도는 느낌이고, 시간이 좀 지나야 책의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면서 몰입이 되고 푹 빠져들어요.


그런데, 매일 10분, 혹은 1~3페이지씩 읽으면 이런 기분을 느끼기가 힘들어요. 중, 고등학교 때 독해책에 있는 긴 지문 읽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죠.
제가 [셜록 홈즈]를 읽을 때 좀 바빠서 조금씩 조금씩 읽었더니 특히 몰입이 잘된다는 추리소설인데도 몰입도 안되고 재미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200페이지가 안 되는 책이었는데도 끝까지 못 읽고 포기했었는데, 후에 시간을 가지고 쭉-, 쭉- 읽었더니 아주 재미있더라고요. 제 경험으로는 어떤 책도 찔끔 찔끔 읽으면 맥이 딱딱 끊겨서 재미없어요. 쭉- 쭉- 읽어야 돼요.
이거 음성 지원 하고

싶네요. 쭉- 쭉-
다이어트를 위한 조깅도 40분이 지나야 지방이 타기 시작하듯이 ^^a 독서도 그런 시간이 필요한 듯해요. 한번에 적어도 40분은 읽는다 계획하시고 몰입이 되면 1시간, 2시간 계속 달리세요.


40분 동안 읽는 분량이

1~3페이지라고요?
그럼 그 책은 살포시 놓으시고

다른 책, 더 읽기 쉬운 책을

고르시는 것이 좋아요.

 

 

2. 소설 vs. 비소설?
    당연 소설!          
저도 영어 원서 읽기 전에는 소설을 안 좋아했는데요, 물론 책 자체를 별로 안 읽었지만… 그런 저도 확실히 소설이 잘 읽혀요. 전날 책을 읽고 놨다가 다음날 책을 다시 잡게 되는 시간도 소설이 비소설보다 짧고요.

우리가 드라마를 볼 때 엄청나게 재미있지 않아도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보잖아요. 유치하다, 막장이다 욕하면서도 보고…

반면에 다큐멘터리는 아무리 유익하고 도움되고 재미있어도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다음 편을 또 보게 되는 동기가 드라마보다는 약하죠. 소설과 비소설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아주 재미있는 비소설도 평타 소설보다책을 다시 잡게 하는 힘이 약하다… 이게 저의 결론입니다.

처음에는 재미있는 소설류로 시작하시고 원서 독서에 재미를 붙이셨으면 슬슬 비소설류도 시작해 보세요.

 

 

3. 원서 읽기에 덕지덕지 붙인 미션들? 
     NO~~~~~~~!                               
보통 영어 공부를 위해서 영어 원서 읽기를 시작하니까 여러 가지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과제들을 원서 읽기에 붙이는데요, 예를 들면, 단어 정리하고 암기하기, 3번씩 반복해서 읽기, 읽은 후 독후감 쓰기, 필사하기 등등. 너무 너무 효과적인 방법들이에요.
하지만 이런 과제들이 영어 원서 읽기를 방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하시길 추천 드려요.
제 경험을 말하면, 제가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독후감을 꼭 쓰기로 계획한 적이 있었어요. 한 권을 다 읽었는데 독후감 쓰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독후감도 안 쓰고, 다음 책도 시작하지 못하고 며칠을 그냥 보낸 적이 있어요. 책을 읽고 나서 그 책의 단어를 꼭 외우고 넘어가자는 계획을 세웠을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래서 지금은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것들은 최대한 배제하려 하고 있어요. 
그럼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려고 영어 원서를 읽는데 단어도 안 외우고 아무 것도 안하고 뭐 하는 거냐? 하실 텐데 제 생각은, 어휘를 예로 말하면, 일단 따로 안 외워도 책을 계속 읽으면 어느 정도 저절로 습득되는 부분이 있고요, 또, 계속 읽다 보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도 단어를 외울 수 있는 때가 와요. 막 단어를 외우고 싶어지는 때요.
저 같은 경우, 단어를 안 외워서 같은 단어를 사전에서 또 찾고 또 찾고 하니까 ‘이런 단어들, 싹 다 외워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만의 ‘사전에서 100번 찾은 단어 리스트’를 만들고 있어요. 걷는 동작을 표현하는 동사가 다양하게 나오니 자꾸 혼동되서 정리해 보기도 하고요.
‘걷다’라는 단어가 walk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a
독서감상문도 안 쓰다 보면 이렇게 계속 안 써도 될까……걱정이 되면서 오히려 쓰는 게 마음 편하고 재미있는 시기가 오더라고요.
물론 그 후로 꾸준히 했다는 건 아니고 지금도 몇 달 쭉 했다 쉬었다 해요.
요점은 책을 계속 읽는 한 이것저것 자연스럽게 다 하게 된다는 거예요. 크게 스트레스가 아니라면 괜찮지만 스트레스가 된다면 다른 것들은 뒤로 미루고 우선 원서를 재미있게 읽는 데에 집중하셨으면 좋겠어요.


다 써 놓고 보니 팁은 소소한데
말이 너무 기네요. ^^a
지루하지 않게 읽으셨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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