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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읽기Tip☆

<나의 영어 원서&독서 이야기> 영어 원서 읽기의 장점? 단점?

by ☆원서&독서Jenny☆ 2020. 7. 20.

 

안녕하세요?

원서를 소개하는 Jenny입니다.


오늘은 저의 원서&독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

시작해 볼게요.

Check It Out~!


★원서 독서를 언제부터 시작했나?
저는 2019년 1월부터 원서 읽기를 시작했으니 1년 반 정도 되었네요.

 

★원서 독서를 왜 시작했나?
제가 정말 책을 안 읽는 사람인데 (1년에 한 권은 읽었을까? ^^;;) 유튜브에 책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사람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래서 나도 독서를 해 봐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워낙 독서에 취미가 없다 보니 꾸준히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영어에는 관심이 있으니까 영어로 독서를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독서도 하고 영어도 늘고 1석 2조잖아요.

 

★책을 얼마나 읽나?
권 수이야기하면,

2019년 1월 독서를 처음 시작할 때는 한 달에 한 권을 목표로 잡고 1월에 1권을 읽었는데, 2월부터는 한 달에 4권 읽게 되더라고요. 일주일에 1권 읽은 거죠. 그렇게 2019년에는 45권의 책을 읽었어요. 2020년에는 한 달에 6권 읽고 있어요.

 

시간으로 보면,

아직도 독서가 습관으로 자리잡지는 못해서 더 많이 읽는 날도 있고 전혀 안 읽는 날도 있는데 평균 2시간 반~3시간 정도 읽는 것 같아요.

 

★어떤 책을 읽나?
제가 나름대로 원서의 수준을
크게 5단계로 나누었어요.


1단계: 그림 위주의 그림책
(picture book)


2단계: 아서(Arthur)시리즈 같은 100페이지 내외의 얇은 챕터북(chapter book)

 

3단계: 호울즈(Holes), 원더(Wonder), 뉴베리 수상작 같은 아동/청소년 소설

 

4단계: 평이한 수준의 성인 소설

 

5단계: 고전이나 시, 문학성 짙은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

 

책의 수준으로 보면, 3단계에서 시작했어요.

[Holes], [Wonder],

[The Hunger Games],… 이런 유명한 책들로 시작했어요. (이 책들은 모두 강추 ^^) 3~4개월 후에 4단계 책들 중 쉬운 소설을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주로 3단계 4단계의 책들을 읽고, 2단계 유명한 책들도 궁금해서 보고 있어요.
참고로, 저와 함께 원서 읽기 열심히 하고 있는 '소싯적 독서광, 우리 언니'는 작년 8월부터 원서를 읽기 시작해 1년 됐는데 2단계에서 시작해서 3~4개월 후에 3단계, 10개월 정도됐을 때 쉬운 성인 소설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책의 종류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소재가 끌리는 책을 읽는데, 한 달에 한 권은 꼭 논픽션 읽어요. 규칙으로 정했어요. ^^ 논픽션도 쉽고 재미있게 쓰는 작가들이 많더라고요. ^^


★독서를 원서로 해서 좋은 점은?

독서의 측면에서는,

1. 독서를 계속 할 수 있는 힘이 돼요.
아직도 독서를 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종종 들거든요. 독서의 효과에 대한 회의가 들 때는 그래도 영어에 도움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계속 책을 보고, 영어실력이 늘고 있긴 한 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는 독서를 하니 식견은 넓어지겠지 라고 생각해요.

 

2. 장르를 골고루 읽게 돼요.
한국어로 쓰인 책을 읽을 때는 편식이 심했거든요. 소설류(Fiction) 안 좋아하고, 특히 연애 소설, 남녀의 심리 관심 없고, 자기 개발서는 일찌감치 안 읽기로 결심했었거든요. (다 빼면 뭘 읽었니? ^^a) 원서로 읽으니까 책의 장르를 안 가리고 쉽게 읽힌다, 재미있다 하면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영어 공부 측면에서는,

1. 영어 텍스트에 대한 공포 감소
외국 사이트건 제품 설명서건 뭔가 영어로 줄줄 써 있으면 움찔하면서 읽어볼 엄두가 안 나잖아요. 이제는 잘 읽든 못 읽든 ‘뭐지?’ 하고 시도해 보게 된 것 같아요.

 

2. 영어 문장 이해력, 어휘, 
   리딩 속도 향상
영어 공부 측면에서 보면 저는 같은 책 두 번 이상 보는 일 거의 없고 단어 암기 가끔 한번씩 하는 아주 불성실한 학습자인데, 그래도 꾸준히 책을 보니까 문장 이해력과 어휘가 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읽는 속도도 조금 빨라졌고요. 규칙적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종종 소리 내어 읽으니 발음도 살짝 좋아진 듯한 느낌적인 느낌. (기분 탓인가? ^^a)

 

3. 꾸준히 할 수 있는 영어 공부

영어가 하루, 이틀, 혹은 일, 이년에 되는 게 아니잖아요. 계속하려면 재미있어야죠. 문법책 보는 것보다 토익책 보는 것보다 감동, 웃음, 지식이 있고,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 읽으니까 재미있어요. 진득하지 못한 성격인 저도 재미있어서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뭐든 어느 정도 꾸준히 하면 결실이 있잖아요.


★독서를 원서로 해서 안 좋은 점은?

독서의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한국어로 쓰인 책 보시는 분들에 비해서 많이 못 읽는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하게 하루 2~3시간 독서하는 분들이 1일 1책 읽는다, 1년동안 몇 백 권 읽었다 하면 부러워요. 한 달에 4권~6권 읽었으면 저도 꽤 열심히 한 것 같은데 1년 반이 됐음에도 아직 100권이 안돼요. 흑~

 

영어 공부 측면에서는,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일단 영어 어휘를 늘리려고 하면 매일 100개씩 외우는 것이 더 빠를 듯 하고, 영어 원서 꾸준히 읽는다고 영어 스피킹, 리스닝이 저절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과 목표에 맞게 영어 원서 읽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저의 원서&독서 이야기 적어 보았어요. 제가 다른 분들은 어떻게 독서하나 늘 궁금해서 찾아보고 자극 받고 하거든요. 그래서 저의 이야기도 나눠봤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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